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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조가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21일 벌이기로 한 총파업에 불참을 결정했다.
기아차 노조 관계자는 15일 "21일 금속노조 총파업에는 확대간부들만 참가하고 총파업은 안하기로 했다“고 밝혔했다.
기아차 노조가 타임오프(유급근로시간면제) 제도 무력화 등을 내건 민노총의 파업 투쟁에 불참을 결정함에 따라 민노총의 총파업은 크게 힘을 잃을 전망이다.기아차노조는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대신 사측에 21일까지 임단협 교섭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사측이 불응할 경우 주야간 4시간씩 잔업을 거부하고 8시간의 정시근무만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