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경찰관이 가정문제로 술을 마신 뒤 24층 아파트에서 자전거를 집어던져 지나가던 행인이 맞을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모 경찰서에 재직 중인 김모 경감이 이날 오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모 아파트 24층에서 자전거를 집어던졌다.
    자전거는 곧장 아파트 1층 현관으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주변에 있던 행인이 난데없이 자전거가 떨어지자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다.
    경찰은 김 경감이 가정문제로 술을 마신 뒤 홧김에 자전거를 던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