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고은(36)이 1년간 사귀어 온 김동원(49) 감독과 결별설에 휩싸여 주목된다.

    한 매체는 14일자 보도를 통해 "최근 영화감독 김동원과 한고은이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며 "한고은의 소속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997년 CF 연출자와 신인모델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들은 지난해 1월 개봉한 김동원 감독의 '유감스러운 도시'에 한고은이 출연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고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한고은이 '사랑의 리퀘스트' 촬영 차 페루에 가 있는 상태라 연락이 잘 닫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게다가 지금 시각은 우리나라로치면 새벽에 해당해 당장은 사실 확인이 힘든 형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얘기와, 아직도 만나고 있을 것이라는 얘기 모두 소속사 측에서 나온 말들'이라고 지적하자 "이번 일로 본인과 아직 통화를 한 적이 없고, 사실 여부 또한 알고 있지 않다"며 말문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