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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 정의화 의원(부산 중구·동구)이 선출됐다.
한나라당 7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 의원은 이해봉, 박종근 의원과 경합을 벌여 재적의원 156명 중 97표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오는 8일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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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화 의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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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태 의원 ⓒ 연합뉴스
한편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은 박희태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당초 국회의장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 이윤성 의원은 후보사퇴 의사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의총 신상발언에서 "같이 마시는 우물에는 침을 뱉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끼리 서로 상처 줄 시간이 없다. 빨리 위기를 딛고 일어서자"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박 의원은 1938년 경남 남해 출신으로 경남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고등고시 13회에 합격, 부산지검과 부산고검에서 검사로 활동했다. 박 의원은 13~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17대에서는 국회부의장을 지냈고, 지난해 10월 재보선을 통해 원내에 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