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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와 도쿄민방 등 일본 방송사들이 6월 11일 개막하는 남아공월드컵에 여자 아나운서를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들 방송들이 아나운서들의 안전을 가장 염려하고 있다”고 “이들 방송 관계자들은 ‘남아공의 극도로 불안한 치안상태를 생각하면 여자 아나운서들을 차마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들 방송들이 남아공 현지로 가는 스탭들의 인원도 줄이고 있다”며 “치안 문제와 함께 독일월드컵에 비해 덜 고조된 월드컵 분위기도 한몫을 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