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과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동갑내기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효민은 15일 자신이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순규야 생일 축하해~♥ 써니 써니 넌 나의 영원한 햇살"이라는 글을 남겼다(사진).

    나이가 같은 이들은 KBS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특히 효민은 방송 중 "항상 써니 옆에 붙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써병(써니병풍)'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네티즌들은 라이벌 그룹 관계를 떠나, 변치 않는 우정을 보이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해 격려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써니가 청춘불패 하차를 하게 돼 '써병 커플'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며 "비록 방송에선 헤어지지만 사석에서라도 계속해서 절친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실제로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 포미닛의 현아는 각자의 스케줄 문제로 '청춘불패 하차' 의사를 밝힌 상태다.

    현재 '청춘불패'에는 이들 외에도 카라의 구하라, 시크릿의 한선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등이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