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4세대로 추측되는 기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IT 전문매체 기즈모도가 애플에 이 기기를 돌려줬다고 밝혀 ‘진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기즈모도가 캘리포니아 한 바에서 발견한 프로토타입 아이폰을 애플에 돌려줬다. 기즈모도는 애플 측으로부터 이 단말기를 돌려 달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 ▲ 아이폰 4세대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의 앞면과 뒷면 ⓒ 엔가젯
    ▲ 아이폰 4세대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의 앞면과 뒷면 ⓒ 엔가젯

    기즈모도는 답장을 통해 “애플의 요청으로 진짜 애플 기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휴대전화를 분실한 직원에 대해서도 선처해줄 것을 덧붙였다.

    이제 남은 것은 이번 여름에 출시될 아이폰 4세대가 이 기기와 얼마나 흡사할 지가 관심으로 남아있다.

    이 휴대전화의 뒷면에는 아이폰 로고가 선명하며 용량은 XX로 표기돼 있었다.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엔가젯은 이 기기가 80GB의 저장 공간을 갖췄고, 전면부에 영상통화용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