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해양부는 21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한 수해대비 현장훈련을 2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국토부 본부와 지방국토관리청 5개소, 홍수통제소 4곳,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해 국가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해의 긴급복구와 대피훈련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주요 토목공사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로 풍수해 대비가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4대강 본부는 별도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4대강 공사 현장에서는 피해시설의 긴급복구 훈련과 함께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와 연계해 댐 방류시 수위상승 상황을 가정하여 인원, 장비 등의 긴급 대피 훈련도 진행한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25일에도 태풍이 내습한 상황을 상정하여 도상훈련은 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수해 대비체제를 숙련시켜 4대강살리기 사업의 주요 보 건설 현장을 비롯한 대규모 하천 공사장의 홍수 발생 우려를 불식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