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승원이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연인으로 나온 한지혜와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 차승원과 한지혜 ⓒ 뉴데일리
    ▲ 차승원과 한지혜 ⓒ 뉴데일리

    지난 19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기자간담회에서 차승원은 “같이 호흡한 배우 중 한지혜씨가 14살 차이로 가장 어리다”며 “러브신은 가슴뛰고,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극중 차승원은 이몽학의 역할로 무능한 정권에 환멸을 느끼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인물이다. 스스로 왕이 되고자 반란의 칼을 휘두르며 오랜 연인인 백지(한지혜 역)를 자기 손으로 버린다. 이 장면에서 연인을 떠나보내며 ‘달빛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애절했다는 평이다.

    한편 차승원은 “이몽학은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밝혔으며, 한지혜 역시 “감독님의 도움으로 백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