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가연이 8살 연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의 열애 사실을 방송을 통해 인정했다.
     
    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김가연은 “우리 교제는 2년 전부터 부모님이 알고 계셨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 당당히 커플링을 끼고 나온 김가연은 “임요환이 군대에 있을 당시 맞췄던 커플링이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 ▲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김가연 ⓒ SBS 방송화면 캡쳐
    ▲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김가연 ⓒ SBS 방송화면 캡쳐

    리포터가 첫 키스에 대해 묻자, “첫 키스는 컴퓨터 이모티콘으로 했다”고 털어놔 ‘게임커플(?)’ 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8살이라는 적잖은 나이차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나와 요한이가 나이차가 많다고 하는데 기분 나쁘다”며 “남자는 많아도 되고 여자는 많으면 안된다는 개념 자체를 도입하는 것이 웃긴다. 예전에는 꼬마신랑이 있지 않았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가연 임요한 커플은 양가 부모님도 이미 만나본 사이로 밝혀졌다. 김가연은 “(임요한 부모님) 만나봤다. 인사드렸더니 그냥 미소를 지으시더라”고 전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코리아 하우스 e스포츠 개관식에서 처음 만나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