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대 국내 록의 '중흥'을 이끌었던 양대 산맥 그룹 '부활'과 '백두산'이 한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5일 방송된 MBC '놀러와' '록의 전설 스페셜'에 출연한 이들 그룹은 본격적인 '토크 대결' 전, 화려한 연주 솜씨를 뽐내며 명불허전의 멋진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 ▲ ⓒ MBC 방송 캡처
    ▲ ⓒ MBC 방송 캡처

    특히 양대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부활'의 김태원과 '백두산'의 김도균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신기에 가까운 기타 연주를 선보여 자리에 참석한 패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의 연주보다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은 김도균이 밝힌 연예인 사촌동생의 실명.

    김도균의 사촌동생은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전혜진이다. 드라마 '딸 부잣집'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혜진은 얼마 전 김도균이 공연 중 기타를 돌리다 얼굴에 맞아 피를 흘리자 응급치료를 해준 장본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미녀와 야수가 따로 없는 것 같다"며 강인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김도균과 미녀 배우 전혜진이 사촌지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