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6일 오전 한식(寒食)을 맞아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홍유릉에서 이순우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홍유릉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행사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보존하기 위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홍유릉에 소나무 묘목 111그루를 심었다.

  • ▲ 우리은행은 6일 오전 한식을 맞아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홍유릉에서 '한 문화재 한지킴이 홍유릉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사진 중앙)이 직원들과 함께 땀흘리며 소나무를 심고 있다. ⓒ 뉴데일리
    ▲ 우리은행은 6일 오전 한식을 맞아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홍유릉에서 '한 문화재 한지킴이 홍유릉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사진 중앙)이 직원들과 함께 땀흘리며 소나무를 심고 있다. ⓒ 뉴데일리

    특히 이날 식목행사가 열린 홍유릉은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 창립에 내탕금(황실자금)을 하사해 민족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조선왕조의 고종황제와 순종이 영면하고 계신 곳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순우 수석부행장은 “홍유릉은 유네스코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우리 인류의 유산”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홍릉과 영원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로서 우리 선조의 소중한 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월 4일 창립 111주년 기념식장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홍릉(洪陵)과 대한천일은행 제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英親王)의 묘소인 영원(英園)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