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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의 기간을 갖겠다더니 이럴 수는 없다. 나는 우즈에게 이용당했다.”
타이거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이 우즈에게 뿔났다. -
- ▲ 타이거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 ⓒ 레이더온라인 캡처
자신과 상의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4월 8~11일 치러지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엘린은 “새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한 ‘무기한 중단’이 고작 3개월이냐”며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 인터넷 신문 ‘레이더온라인’은 21일 우즈가 부부관계 복원을 위해 무기한 골프 중단을 선언한지 얼마 안 돼 대회 출전을 강행한 것에 대해 아내 엘린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엘린의 측근의 말을 인용, “엘린이 우즈에게 이용당했다며 화가 난 상태”라고 보도했다.
또 엘린이 우즈와 함께 올랜도의 자택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으나 우즈의 골프복귀 선언에 화가 나 집 부근에 콘도를 빌려 아이들과 함께 따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