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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절정의 타격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추신수는 21일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5일부터 이어온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5경기째를 기록했다.
1회말 내야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2루에선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트레비스 해프너가 우월 3점홈런을 터트려 홈을 밟았다.
기회는 4회에 왔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견수 방면을 꿰뚫는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자니 페랄타의 적시 2루타로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5회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70에서 0.379(29타수 11안타)로 올라갔다. 통산기록은 2홈런 7타점 6득점.
클리블랜드는 이날 오클랜드 마운드를 두드려 12-4로 대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