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런데빌런'으로 2AM 눌렀다!

데뷔 이래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일관해온 걸그룹 소녀시대(사진)가 '파격변신'으로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블랙 계통의 '글램 & 시크룩' 패션을 통해 일명 '블랙소시' 컨셉트를 내세운 소녀시대는 지난 11일부터 '블랙소시'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마침내 지난 15일을 끝으로 멤버별 '블랙소시' 공개를 모두 끝낸 소녀시대는 17일 2집 리패키지앨범 타이틀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의 음원을 벅스, 멜론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런 데빌 런'은 공개되자마자 음원사이트 '몽키3'에서 2AM의 '잘못했어'를 제치고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 "역시 소녀시대"란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틀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은 신스팝(Synth Pop)의 강하고 거친 사운드와 소녀시대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곡으로 소녀시대 멤버들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런 데빌 런'의 뮤직비디오는 18일 자정 음원사이트 벅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