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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 '친환경 어린이 에너지 놀이터'가 생겼다.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은 10일 오후 최광식 관장을 만나 '친환경 어린이 에너지 놀이터'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사장과 최 관장은 이날 양자 간 포괄적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해 '문화역사 계승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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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에 생긴 친환경 어린이 에너지 놀이터 ⓒ뉴데일리<=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기증한 '친환경 어린이 에너지 놀이터'는 어린이박물관 야외마당에 설치됐다. 아이들은 이 놀이터에서 돌리기, 뛰기, 흔들기, 오르기 등 자신들의 놀이행위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과 여기서 생긴 에너지가 어떻게 순환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놀이터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생겨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시소를 타면 물레방아가 돌아가 흐르는 물처럼 미끄럼틀을 탈 수 있고,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비행기를 조종하는 등 총 8가지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놀이터는 1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김 사장은 "앞으로 일회성 활동에서 벗어나 회사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곳에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