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희 감독 '남매의 집'  2009년 칸 영화제 씨네파운데이션상, 2009 미장센영화제 대상 수상

    장건재 감독 '회오리 바람' 2009 밴쿠버영화제 용호상 수상

  • ▲ 영화 '남매의 집'(좌)과 '회오리 바람'(우) ⓒ 뉴데일리
    ▲ 영화 '남매의 집'(좌)과 '회오리 바람'(우) ⓒ 뉴데일리

    두 작품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서울독립영화 제작지원 작품'이라는 것이다.

    서울시가 9일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독립영화에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이뤄지는 '2010년 서울독립영화 제작지원 작품' 모집을 통해 장편 최대 5천만원, 단편 1천만원까지 순제작비의 50%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필름과 비디오로 제작되는 독립 장‧단편영화, 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제외) 중 시나리오 상 서울 배경이 30% 이상인 작품이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3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체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지원을 하던 방식을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분야를 한정해, 독립영화를 통해 세계속에 서울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 마채숙 문화산업담당관은 “독립영화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한 독립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영상콘텐츠의 다양성 추구와 작품을 통한 서울 마케팅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원편수도 지난해 23편에서 올해는 30편 내외로 확대하고,  쇼케이스 개최지원도 10회에서 15회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제작지원 작품 공모에 관한 세부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seoul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문화산업담당관(02-2171-2821), (사)서울영상위원회(02-777-0421/70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