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들의 당비납비율이 1%도 채 되지 않는 정당들이 태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기준 매달 당비를 내는 이른바 ‘진성당원’이 가장 많은 정당은 진보신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신당의 진성당원 비율은 무려 64.8%나 됐다.

    이어 민주노동당(57.0%), 한나라당(11.1%), 민주당(1.4%) 순이었다. 특히 창조한국당과 자유선진당,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는 각각 0.6% 0.3% 0.2%에 불과해 진성당원을 단 1%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원 수는 한나라당이 179만명으로 민주당(164만명)보다 근소하게 앞섰고, 자유선진당(23만명), 민주노동당(7만명), 창조한국당(3만명), 진보신당(1만5000명), 친박연대(2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