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 연합뉴스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 연합뉴스

    한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 추월 서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은 27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서 열린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8강전서 3분43초69로 결승선에 들어왔으나 노르웨이에 0.03초 차이로 아쉽게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 팀 추월팀은 이승훈, 이종우, 하홍선 선수로 한국은 최강 노르웨이와의 경기서 아웃 코스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승훈은 선두로 나서며 노련하게 레이스를 이끌었다. 중반까지 노르웨이를 앞도하며 승리가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막판 레이스에서 체력적인 문제점을 노출하며 노르웨이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핬다. 결국 0.03초 차이로 결승전에 골인, 아쉽게 탈락했다.

    또한 여자 선수들도 8강 경기서 일본에게 4.55초 차이로 완패,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노선영, 박도영, 이주연으로 팀을 이룬 한국은 8강서 일본을 맞아 초반 0.23초 차이로 앞서 나갔지만 마지막 주자인 남자팀과 같이 체력적인 부담을 보이며 일본에게 레이스에서 압도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