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식품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여행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단체와 협력하여 무료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세 분야로 나눠 오는 26일 첫 여행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실시 된다.

    체험여행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가까운 농식품 안전 관련기관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 청취와 실험실 견학 등을 실시한다.

    농식품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농식품의 생산, 수입, 검역, 가공, 유통, 판매과정의 안전관리 현장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다"며 “가족이 함께 농식품 안전체험 여행을 하면서 여행 중 가족간 대화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은 한국소비자연맹 홈페이지(www.cuk.or.kr)를 통해 여행 시작 2일 전까지 가능하며, 여행지에 따라 매회 가족단위로 15에서 30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체험여행 후에는 참가자들의 소감문을 받아 우수소감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