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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리아 및 4개 보수시민단체들은 22일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논란에 "행정부처 대신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행정부처 대신 국회를 세종시로 옮겨가면 세종시 원안을 보완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행정비효율을 방지할 뿐 아니라 수도분할의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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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코리아 및 4개 보수시민단체들은 22일 세종시 논란에 "행정부처 대신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라"고 주장했다 ⓒ 뉴데일리
이들은 또 "국회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각 정당과 관련 연구소와 기관들이 함께 가게 될 것이므로 9부2처2청을 이전하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회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각 정당과 관련된 연구소와 기관들이 함께 세종시로 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국회의 세종시 이전과 더불어 현재 299명인 국회의원 수를 150명까지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인구는 미국의 16%인 반면, 국회의원의 수는 미국의 70%나 된다"면서 "국회의원 수를 줄이면 국가 예산의 낭비를 줄일 수 있음은 물론이고 국회의 수준도 향상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6.25남침피해유족회 활빈단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