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민정(25.경희대)과 밴쿠버의 떠오르는 훈남 성시백(23.연세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 ▲ 18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생일을 맞이한 성시백을 위해 마련된 깜짝파티 현장에서 김민정과 성시백이 서로의 얼굴을 크림을 묻히며 장난을 치고 있다 ⓒ 이은별 홈페이지
    ▲ 18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생일을 맞이한 성시백을 위해 마련된 깜짝파티 현장에서 김민정과 성시백이 서로의 얼굴을 크림을 묻히며 장난을 치고 있다 ⓒ 이은별 홈페이지

    여자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이은별이 2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이 사진은 18일 밴쿠버 현지에서 생일을 맞이한 성시백을 위해 마련된 깜짝파티 현장을 카메라에 담은 것으로 다른 쇼트트랙 선수들을 비롯해 두 사람이 함께 케이크 크림을 서로의 얼굴에 묻히며장난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성시백이 김민정의 손목을 잡고 웃고 있는 모습이 다정한 연인같은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잘 어울린다. 둘이 사귀면 딱 좋겠다", "훈훈한 커플이다", "완전 알콩달콩한 분위기다"라며 새로운 쇼트트랙 커플의 탄생을 기대했다.

    한편, 또 다른 네티즌들은 "내 손목을 부려뜨려도 좋으니 잡아줘", "부러우면 지는거다", "난 왜 어렸을때 쇼트트랙 시켜달라고 하지 못했던걸까"라며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성시백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쇼트트랙 남자 500m와 27일 5000m 계주 결승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