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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기자회견 날짜 택일은 다분히 보복성이다."
섹스 스캔들 이후 잠적했던 타이거 우즈가 20일 새벽 기자회견을 갖는데 대해 일부 선수들이 투덜거리고 하고 있다. -
- ▲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 뉴데일리
‘기자회견 날짜가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한창 진행 중일 때’라는 점이다.
지난 18일 개막한 엑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월드골프 챔피언십 중에 규모가 큰 대회로 총상금 750만 달러에 우승상금은 130만 달러이다.
세계의 내노라는 선수들이 거의 참가하는 빅 매치 중에 기자회견 일정을 잡은 것이 골프 팬들의 시선을 대회에서 우즈에게 옮겨가게 하기 위한 일종의 ‘김빼기’라고 선수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대회 주최가 액센추어라는 점에서 다분히 ‘보복성 택일’이라는 분석도 있다.
액센추어는 우즈의 섹스 스캔들이 터지자 가장 먼저 스폰서십을 철회한 기업. 그 탓에 우즈가 보복을 하기 위해 일부러 이 날을 택한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