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기를 더해가는 요즘, 도심에서 직접 동계올림픽 경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 ▲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13일 캐나다 휘슬러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스키점프 개인 예선경기에서 최용직이 점프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13일 캐나다 휘슬러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스키점프 개인 예선경기에서 최용직이 점프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밴쿠버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선전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준비 된 이번 행사는 「Flying Korea」라는 이름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강남역 M-stage에서 열린다.

    M-stage에 마련된 mini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실제 아이스 하키 골대를 설치하고 하키 스틱과 퍽을 이용해 목표 점수를 획득하면 경품이 지급된다. 또, 영화 '국가대표'로 화제가 된 스키점프 역시 체험할 수 있다. 리프트 위에 경사면을 설치하고 스키를 부착해 참가자가 스키화를 신으면 상승하는 리프트와 강풍기를 통해 스키점프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바이애슬론, 루지, 스켈레톤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동계 스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현장에 설치된 동계 스포츠 테마 포토 존에서 즉석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동계올림픽 관련 즉석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키장 리프트권 등 경품도 받아볼 수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마음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lying Korea」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