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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문제가 도마에 오른적이 있었다. 결론이야 어떻게 났든간에 그간 미약하게나마 추진되어온 해외지원의 경로가 보다 다양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내 차를 구입하기 위한 상담 혹은 내차를 팔거나 견적확인을 위한 상담 만해도 한 건당 1000원씩 자동으로 후원을 하는 이벤트가 있어 소개한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가 개발도상국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해외아동후원 이벤트를 연다. 카즈는 홈페이지의 무료 상담메뉴인 ‘내차팔기’를 통하여 사용자가 ‘중고자동차 판매 또는 구입문의’를 남기면, 그 수 만큼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문의 글을 남기는데 1인당 횟수 제한은 없고 동일인이라도 다른 차량을 문의한다면 여러 건으로 인정 된다. 이 이벤트는 단기성이 아니고 매월 진행된다.
카즈 문건웅 대표이사는 일대일 결연을 통해 정기적 후원을 할 예정이기에 일반적으로 기업이 시즌마다 전달하는 후원금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후원할 아이가 결정되면 홈페이지에 이름과 사진 등을 공개하기 때문에 후원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자동차 상담을 무료로 받으면서도 개발도상국 어린 아이들과 결연이 되어 도움을 주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후원이 결정된 아이는 4명. 국제NGO '플랜인터내셔널' 한국지부 플랜코리아를 통해 전달된다. 플랜코리아는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로 유엔경제이사회와 유네스코, 유니세프 등의 협의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카즈는 현재 4명으로 시작하지만 매월 1일 새로운 모금을 시작하기 때문에 문의량이 많아질수록 점차 많은 아이들을 후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