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경기로 '피겨 스케이팅'이 뽑혔다.

  • ▲ 런던의 도박사들도 김연아의 우승을 가장 높게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뉴데일리
    ▲ 런던의 도박사들도 김연아의 우승을 가장 높게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뉴데일리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우리나라 남녀 직장인 614명을 대상으로 ‘밴쿠버동계올림픽 가장 기대되는 종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전체 응답자 중 76.1%가 ‘피겨’라고 답했다. 10명중 7명 이상이 이번 밴쿠버동계올림픽 경기종목 중 ‘피겨스케이팅’을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어, 그동안 동계올림픽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온 쇼트트랙이 73.6%로 2위를 차지했고,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전 국민의 관심에 오른 스키점프가 45.1%로 3위에 올랐다. 또, 봅슬레이는 24.8% 4위, 현재 금메달 행진을 기록하여 새로운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스피드 스케이팅은 23.3%로 5위를 차지했다.

    배우고 싶은 동계올림픽 종목도 비슷한 순위를 보였다. ‘피겨 스케이팅’이 29.8%로 1위, 쇼트트랙이 29.5%로 2위, 스키점프가 22.1%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피드 스케이팅은 3.3%로 13위에 그쳤다.

    경기 룰을 알고 있는 종목에는 ‘쇼트트랙’이 8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피겨’가 67.4%로 2위, 스키점프가 51.5%로 3위, 스피드 스케이팅이 39.3%로 4위, 봅슬레이가 33.6%로 나타나, 우리나라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인기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에 쇼트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6일 오전 10시에는 프리스케이팅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