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100억달러 투자가 유치? 아는 바 없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100억 달러 투자 유치 보도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부인했다.
    고든 두기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중국을 통해 1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는 보도를 확인하는 질문에 “그 같은 내용을 알지 못 한다”며 “한국에서 오직 한 뉴스기관이 보도한 것인데, 그 같은 거래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다”고 부인했다.
    두기드 부대변인은 이어 “이 기사의 소스가 누구인지에 대한 설명은 중국에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기드 부대변인은 또 김영남 위원장이 지난 15일 ‘북한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미국과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겠다’고 한 말에 대해서도 “아직 그 언급에 대해 듣지 못했고, 아직 그에 대해 논의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