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에 따라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복지제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전국 총 888개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중소기업 소재 지역별 복지제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발표했다.
- 서울은 ‘능력개발’ 먼저, 지방은 ‘생활편의’ 먼저
서울‧경기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은 지방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에 비해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인재육성’ 형태의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곳이 많았다. ▲사외교육(+5.8%P) ▲자기계발비(+5.0%P) ▲사내동호회(+5.2%P) ▲연차휴가 제도(+5.1%P) 등.한편, 그 외 지방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은 ‘근무여건 개선’ 형태의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곳이 많았다. ▲통근버스 운행(+9.5%P) ▲구내식당(8.2%P) ▲기숙사(7.5%P) 순. 이와 같은 차이는 지방의 교통 및 편의시설 부족에 의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전체 기업이 시행하는 복지제도 중 ‘경조사 지원’, ‘점심식대 지원’, ‘건강검진’은 지역에 상관없이 거의 비슷한 비율을 기록했다.
-
- ▲ 중소기업 복지제도 시행 현황 <잡코리아 제공> ⓒ 뉴데일리
- 직장인들, 가장 원하는 복지제도는 '상여금'
‘직장인으로서 근무하는 기업에서 어떤 복지제도를 더욱 강화하길 희망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로는, ‘연봉이외의 정기/명절 상여금’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5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자기계발지 지원’(47.6%), ‘경조사 지원’(45.2%) ‘점심식대 지원’(41.2%)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