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의 왼편에 위치한 '녹색성장체험관'의 하루 평균 관람객이 800여명에 달할 만큼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명박 정부의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정부가 작년 8월 15일 서울 광화문 KT빌딩 1층에 마련한 녹색성장체험관은 5일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국가미래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한 이후 녹색성장이 정부 핵심정책으로 자리 잡으면서 사회적 관심도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며 그 예로 하루 평균 관람객이 8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 ▲ 서울 광화문 KT빌딩 1층에 위치한 녹색성장체험관. ⓒ뉴데일리<=녹색성장체험관 제공>
    ▲ 서울 광화문 KT빌딩 1층에 위치한 녹색성장체험관. ⓒ뉴데일리<=녹색성장체험관 제공>

    체험관은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미래 녹색성장 기술과 상품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일평균 800여명의 관람객들이 체험관을 방문하고 있고, 주말에는 자녀들의 체험환경교육을 위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는 게 체험관 측의 설명이다. 또 일반 관람객 뿐 아니라 녹색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다.

    체험관은 "저탄소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시·체험 아이템 및 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녹색성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각화된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체험관은 ▲녹색성장의 이해 ▲그린 홈 ▲녹색교통 ▲그린 에너지와 녹색국토 ▲그린 오피스 ▲녹색성장 다짐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했고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과 쉬는 국경일 다음날은 휴관하며 입장료는 없다. 온라인(www.egg.go.kr)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방문객에게 친환경제품을 제공한다.

    체험관 설치는 녹색성장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8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