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절반 이상은 근무 중 ‘딴 짓’이 업무효율을 높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직장인 9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3.9%가 근무중에 하는 개인적인 일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근무 중 가장 많이 하는 개인적인 일로는 ‘흡연 및 동료들과 업무외적인 대화’가 24.9%로 가장 많았으며, ‘스포츠 및 연예인 관련 뉴스 접속(22.7%)’ ‘친구들과 메신저 대화(18%)’ ‘주식 및 부동산 관련 정보성 뉴스 접속(10.6%)’ 등이 뒤를 이었다.

    하루 평균 개인적인 일로 소비하는 시간은 ‘1~2시간’과 ‘1시간미만’이 각각 39.2%와 32.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한 주 동안 개인적인 일을 가장 많이 하는 요일은 ‘금요일(41.9%)’, 반대로 직장인들이 업무에 가장 집중하는 요일은 ‘화요일(9%)’로 나타났다.

    스카우트의 조형래 부사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직장인들이 업무 성과를 올리는 길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일하는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