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자신의 유학 생활을 담은 '동주 이야기'를 펴내 화제를 모았던 서세원의 딸 서동주(27·사진)씨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씨는 현지시각으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에 위치한 스탠포드 대학 내 한 교회에서 6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 ▲ ⓒ 서동주 미니홈피
    ▲ ⓒ 서동주 미니홈피

    서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편은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스탠포드 대학에서 MBA를 마친 엘리트 출신. 두 사람은 다니던 교회 목사의 소재로 지난 2008년 말부터 1년여간 교제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는 중학교 시절 미국 유학을 떠나 MIT에서 수학을 전공한 후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학업에 매진 중이다.

    특히 서씨는 MIT공대를 졸업한 뒤 석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경제경영학 박사과정(1명 선발)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씨의 동생 서동천(미로)은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사회과학을 전공하던 중 돌연 귀국해 2007년 미로밴드 1집 앨범을 내며 연예계에 입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