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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들의 연이은 개봉에도 4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전우치'가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대거 등장과 이를 연기한 스타 배우들의 결합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모았던 만큼, '전우치'의 캐릭터 포스터는 공개 당시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낳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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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들은, 최종 후보였으나 공개 직전 안타깝게 탈락됐던 것들로 주요 등장인물 4명의 캐릭터 포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전우치(강동원), 화담(김윤석), 서인경(임수정), 초랭이(유해진)의 새로운 이미지들은 캐릭터의 특징들을 표현하고 있으면서도 본래 캐릭터 포스터와는 또 다른 매력들을 담고 있다.
'전우치(좌측)'의 미공개 포스터는, 본래 캐릭터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강동원의 장난기 어린 미소가 눈길을 끈다. 그러나 강동원의 지나치게(?)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외부에 공개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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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아름다운 목선과 허리에 손을 얹은 포즈가 모델 포스를 내뿜어, 천방지축 악동 도사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멋있다는 의견이 이어졌던 것.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자세를 취해도 모델 포스를 감추기 힘든 강동원의 이기적인 외모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인 셈.
김윤석의 강렬한 기운을 담은 '화담'의 미공개 포스터는 공개된 본래 캐릭터 포스터와 마지막까지 최종 대결을 펼친 후보작으로, 연기파 배우 김윤석의 카리스마가 돋보인다는 평. '서인경'의 미공개 포스터는 '청순함과 도발적 매력의 공존'이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담아냈으나, 포스터로는 다소 어려운 형식이라 안타깝게도 공개되지 못했다.
'초랭이'의 미공개 포스터는(우측)는 '개 인간' 캐릭터를 온 몸으로 표현한 유해진의 코믹연기가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나치게 웃겨서' 탈락했다는 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