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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에도 녹색바람이 분다. 동부화재가 14일 보험업계로는 처음으로 환경부와 손잡고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 캠페인인 '그린 스타트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동부화재는 이날 이만의 장관과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 공동대표, 김순환 동부화재해상보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그린 스타트 운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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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화재 김순환 부회장(왼쪽 첫번째)이 관계자들과 그린스타트 운동 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순환 동부화재 부회장, 이만의 환경부장관, 이진 그린 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연합뉴스
동부화재는 국내 자동차보험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환경부와의 MOU체결을 계기로 회사차원의 환경기금 조성과 그린스타트 공동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중 우수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그린 스타트 선도자인 '그린리더 교육'을 실시하고, 보험고객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 설게 및 온실가스 배출 진단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동부화재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부 프로미 농구단을 활용한 그린스타트 스포츠 캠페인과 '1사 1녹색운동'을 지정해 전 직원이 동참하는 녹색생활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MOU를 통해 보험을 포함한 금융업계 전반의 녹색생활 문화가 확산되고, 관련 상품 개발을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 깊숙히 그린 스타트 운동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