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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록커의 '자존심' 도원경(사진)이 오랜만에 공중파 방송에 나와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구랍 16일 일산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음악여행 라라라' 녹화 현장에서 도원경은 데뷔 17년차 가수답게 다채로운 무대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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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원경은 무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무렵 손에 쥐고 있던 마이크 스탠드를 집어던지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 제작 관계자는 "당시 방송 녹화를 두고 '방송사고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사실은 록커로서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도원경이 사전에 미리 계획한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도원경은 강렬한 록커 복장은 물론, 여성스러운 미니스커트를 입는 등 3차례 색다른 변신을 선보였는데 '성냥갑속 내 젊음아', '착한 사람' 등 자신의 히트곡과 신곡을 연달아 불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도원경의 파격적인 무대 연출이 돋보이는 '음악여행 라라라'는 13일 밤 MBC TV에서 12시 3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