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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코리안' 데니스 강의 동생으로 유명한 줄리엔 강(사진)이 "형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다.
7일 밤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택시' 녹화에서 줄리엔 강은 형 데니스 강의 '이상형'을 묻는 이영자의 질문에 대뜸 "우리형 여자친구 있어요"라는 발언을 내뱉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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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줄리엔 강은 혼혈아로서 살아온 남다른 아픔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성장 배경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신의 전 여자친구에 대해선 "식사할 때 숟가락과 물을 떠다주는 모습에 반했다"며 "2년간 교제했지만 결국 헤어졌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줄리엔 강은 "고향이 부산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뭐라카노' 같은 부산 사투리를 자주 구사한다"는 재미있는 습성도 털어놨다.
현재 MBC 인기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인 줄리엔 강은 격투기 스타 데니스 강의 친동생으로, 우연히 형의 경기 모습을 보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가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특이한 케이스다.
한편 이날 방송에 줄리엔 강과 함께 출연한 '지붕뚫고 하이킥'의 서신애는 '빵꾸똥꾸'로 유명한 해리와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극중 해리한테 굽신굽신 거려야 하는 게 힘들고 언젠가 해리에게 뺨을 맞는 장면을 촬영한 직후 잠시 서먹해진 적도 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