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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때린다던 장모님, 나중엔 가장 큰 도움 줘"
16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한 탤런트 조연우(38)의 신혼집이 전격 공개됐다.
MBC '기분좋은날'은 5일 방송에서 조연우의 '절친'인 오지호, 김성수, 송종호, 조동혁 등이 신혼집을 방문한 '집들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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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조연우 ⓒ 연합뉴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 등은 조연우에게 "도둑놈"이란 말을 하며 나이차가 많은 커플을 약 올리는가 하면 "인테리어에 신랑보다 오지호가 더 많이 관여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김성수는 "신부가 나이가 어리다고 어리게만 보면 안 된다"면서 "부부싸움을 하면 조연우가 일방적으로 훈계를 듣는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한편 조연우는 "장모님께서 교제 사실을 알고 방송국에 쫓아와서 뺨을 때리겠다고도 했다"며 9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장모님의 반대가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한 뒤 "그러나 1년 동안 지켜보신 후 결국 결혼을 승낙해 주셨고, 나중엔 장인 어른을 설득하는데 1등 공신이 돼 주셨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