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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부터 연극 '보잉보잉'을 통해 얼굴을 알려온 배우 전은미(사진)가 걸그룹 쥬얼리의 원년멤버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실제로 지난 2001년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3명과 함께 4인조 걸그룹 쥬얼리를 결성, 가요계에 데뷔한 전은미는 이듬해 정유진과 함께 팀을 탈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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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쥬얼리는 새 멤버 서인영과 조민아를 영입,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국내 아이돌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으로 거듭났다.
전은미는 쥬얼리에서 나온 이후 2007년 연극 '보잉보잉에 6개월 동안 출연, 무대 경험을 쌓아왔는데 올해 그 후속편인 '보잉보잉2 -결혼버전'에 캐스팅 돼 유부남과 바람을 피는 미모의 모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한 연출진 관계자는 "(전은미가)어릴 적부터 연기를 교육받아 빠르게 무대 적응을 해 나가고 있다"며 "매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관객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오랜만에 연극무대 도전에 나선 전은미는 "아직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완벽한 변신을 한 것은 아니"라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극 무대에 서 온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더불어 "예전 쥬얼리 멤버들과 연락을 안 한지 꽤 됐는데 이번 기회를 빌어 멤버 모두를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했다.
전은미가 출연하는 연극 '보잉보잉 2탄-결혼버전'은 오는 6일부터 6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두레홀 4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