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와 경기도 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경영자총협회 등 경기도 지역 경제단체와 지역 환경사회 단체 및 가평 여주 이천 광주 남양주 양평 하남 구리 등 경기도내 한강 유역의 지역 사회단체 등 57개 기관 및 단체는 17일 "국가경제 대동맥인 한강이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며 "한강살리기 사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강력히 추진해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한강살리기 사업이 수질을 개선하고 홍수·가뭄 등 자연재해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한강살리기는 한강의 문화와 역사를 복원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일부에서 한강살리기 사업에 반대하는 주장도 있지만 이는 지역발전을 갈망하는 대다수 지역주민 의사와는 동떨어진 것 일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적으로 불순하게 이용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한강살리기 사업은 친환경적 개발사업으로 투자예산액 1조4335억원에 비해 생산유발 효과 6조7200억원, 취업유발효과 6만3500명으로 기대돼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 큰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한강하구·임진강 등 홍수피해가 빈번한 지역도 근본적 치수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고 경안천 청미천 복하천 등 그동안 오염되고 방치해왔던 하천도 종합적으로 정비해서 친환경적 생태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발표에 동참한 단체 리스트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자연보호 경기도협의회, 사단법인 한국자연경관보전회 경기도지부, 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유공가전우회 경기지부(중앙회),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한강지키기 가평지역본부, 가평군 재향군인회, 가평군 이장협의회, 가평청년회의소, 새마을운동 가평군지회,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 가평로타리클럽, 대한전문건설업 가평군협의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가평군지부, 대한적십자사 가평군지회, 한강지키기 여주지역본부, 여주군 건설협회, 상이군경회 여주군지회, 여주군 규제대책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여주군지부, 여주 녹색성장실천연합, 여주군 장애인단체연합회, 여주군 자율방범연합회, 여주군 축구협회,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여주군지회, 여주군 체육회, 여주군 생활체육회,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여주군지회, 한강지키기 이천지역본부, 이천시 이·통장연합회,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 이천시 지방행정동우회, 이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 재향군인회, 이천시 지역원로회, 이천시 생활체육회, 이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이천시 생활개선회, 이천시 농촌지도자연합회,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이천시지회, 한강지키기 광주지역본부, 한강지키기 남양주지역본부, 한강지키기 양평지역본부, 한강지키기 용인지역본부, 경안천살리기 운동본부, 전국자연보호중앙회 평택시지부, 서평택 환경위원회, 수원시 자연보호협의회, 그린에코운동본부, 사단법인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양주시지부,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평택시협의회, 하남광주상공회의소, 사단법인 구리시 해병대전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