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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경제상황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현 정부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 소득세·법인세 인하 등 '감세정책'(13.1%)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11.8%), 수도권 규제 등 규제완화 정책(8.7%), 4대강 등 SOC건설 확대(8.6%), 서민생활 안정 및 취약계층 보호(8.6%)의 순이었다.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감세유보 논란과 관련해서는 절반 이상(51.4%)이 감세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세금감면을 유보해야 한다는 응답은 36.6%로 나타났다. 또 '2010년에 정부가 가장 신경 써야 할 경제지표'는 실업률(40.1%)과 물가(30.1%)로 나타났으며 부동산가격(9.0%) 금리(4.8%) 성장률(4.1%)이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6%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