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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군인올림픽(국제군인체육대회)의 경북 문경 유치 전망이 밝은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2011년 총회가 서울에서 열리기로 결정되면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0월5일 총회 개최 유치신청서를 군인올림픽 사무국에 제출하면서 2015년 올림픽 유치신청도 함께 했다.
문경.예천에 지역구를 둔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이 의원은 신현국 문경시장과 함께 벨기에에 소재한 국제군인체육연맹 사무국을 직접 찾아가 2015년 대회 유치의 의사를 표명했다.
국방부와 한준우 주 벨기에 대사 및 대사관 관계관도 그동안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회장과 면담을 추진하면서 총회 및 군인올림픽 유치신청서도 발 빠르게 제출해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김태영 국방부장관과 한 대사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5년 군인올림픽 문경 유치를 위해 국회 차원의 모든 협조를 아낌없이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2015년 군인올림픽이 개최될 문경 호계면의 국군체육부대 이전지의 시설 건설공사도 지난 8월 26일 기공식을 갖고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2015년 군인올림픽 유치의 꿈이 한층 밝아진 만큼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되도록 온 문경시민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