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인정보 노출 대응시스템’ 상황실. ⓒ 뉴데일리
    ▲ ‘개인정보 노출 대응시스템’ 상황실. ⓒ 뉴데일리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노출되는 개인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하여 대응하는 ‘개인정보 노출 대응시스템’을 구축,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응시스템은 개인정보 노출검색, 검증-확인, 분석-대응의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는 인터넷 포털사의 검색기능을 활용해 하여 웹사이트에서 주민등록번호 노출 여부만 검색했으나 이 시스템에선 주민등록번호 외에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운전면허번호 등 9개 개인정보 유형에 대한 노출여부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다. 노출이 발견될 경우 즉시 해당 사이트에 통보해 삭제하도록 조치한다.
    이 시스템은 1일 6500개 웹사이트에서 개인정보 노출여부를 검색할 수 있으며, 365일 24시간 검색 및 대응하는 개인정보 노출대응 상황실도 운영한다.
    인터넷 상에서 개인정보 노출을 발견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신고(국번없이 118)하면 신고내용을 조사해 조치하게 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인터넷상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