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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연예·오락방송특별위원회는 18일 KBS 2TV ‘미녀들의 수다’ 방송 중 ‘루저’ 발언 논란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수준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녀들의 수다’는 지난 9일 방송에서 한 여성 출연자가 “키 180cm가 안 되는 남자는 루저(패배자)”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특위는 ‘루저’ 발언은 불특정 다수의 남성에 대한 인권 침해 소지가 있고 정신적·신체적 차이를 조롱의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는 심의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가까운 시일 내 중징계 의견을 소위원회에 건의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