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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둘러싼 여야간 대립으로 40% 이하로 내려갔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13일 5일간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9%P 상승한 39.2%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5.1%p 상승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4.6%p, 50대 이상이 2.6%p씩 지지율이 올랐다.정당 지지율에서도 세종시 로드맵 발표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다시 벌어졌다. 한나라당은 지난주 대비 2.7%p 상승한 38.8%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6.3%p 하락한 28.6%에 그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10.2%p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크게 상승하며 한나라당을 앞섰던 대전-충청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0.5%p 하락한 25.7%로 나타나 한나라당 26.5%와 오차범위내에서 다시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7%p 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