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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는 18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 진전된 입장 표명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이같은 방향으로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양국 정부와 정상은 FTA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여러 번 확인해 온 바 있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FTA 진전을 위한 진지한 논의를 가지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에 88명의 미 하원 의원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FTA 진전을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국 내에서도 한·미 FTA 진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같은 움직임이 양국 정상이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가지는 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1박2일간 방한하며, 19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