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의 친일(親日)보다 현재의 친북(親北)이 훨씬 악질적이다. 
     
    2300만 북한동포를 폭압하는 민족반역에 야합하고 동조하는 게 親北인 탓이다. 나라가 망한 시기 행해진 박정희(朴正熙) 혈서(血書)를 두고 친일(親日)이니 뭐니 하는 것도 논란이지만, 정작 역사의 심판이 필요한 대상은 김정일 충성 혈서(血書)나 쓰는 자들이다. 
     
    대법원은 2003도604판결에서 제10기 한총련의 이적성(利敵性) 근거로 『한총련 소속 학생들이 북한의 김정일 찬양구호인 「수령결사옹위」에서 인용한 「결사옹위」라는 문구를 가로 114cm, 세로 89cm의 흰 천에 혈서를 써 한총련 의장에게 선물한 뒤, 한총련 의장이 이를 소지하고 다니는 등 북한을 추종해 온 점』등을 예로 제시했다.
     
    한총련은 『북한의 주체사상(主體思想)을 한총련 지도사상으로 설정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며…궁극적으로 북한 공산집단의 주장과 같은 자주·민주·통일투쟁을 달성하자고 선전선동(2004도3212판결)』해왔다. 그리곤 300만 넘는 동족을 굶겨죽이고, 때려죽이고, 얼려 죽인 김정일을 목숨 걸고 지키겠다며 『결사옹위』를 혈서로 써 품고 다녔다. 
     
    눈앞의 민족반역행위는 눈감은 채 한 세기 전 역사 속 친일 논란에 몰입한 작금의 흐름은 확실히 비정상이다. 북한의 전위대 노릇을 자처해 온 한총련 같은 이적(利敵)세력은 방관하면서, 누가 감히 박정희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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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대학생연합체라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은 북한정권의 전위대 역할을 자처해왔다. 한총련은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참여단체이며, △「이라크파병반대국민행동」, △「탄핵무효범국민행동」, △「평택범대위」, △「한미FTA저지범국본」,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참여했다. 
     
    한총련은 국보법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을 노골적으로 주장해오다 1998년 이적단체(利敵團體)로 판시됐다. 이 단체가 이적단체로 판시된 계기는 1996년 여름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통일대축전」 행사였다. 한총련 소속 학생들은 같은 해 8월12일부터 20일 연세대 내 종합관과 과학관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며 폭력을 행사했다. 사후 농성 장소에선 金日成을 찬양하는 낙서와 유인물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한총련은 金日成이 사망했던 1994년 7월 「金日成선전 지침서」에서 『金日成 주석의 항일무장투쟁, 조국해방전쟁, 사회주의 복구시기, 핵문제를 둘러싸고 벌였던 외교전 등의 위엄(威嚴)스런 업적에 대해 선전사업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金日成이 일으킨 6·25에 대해서 『통일을 위한 미국과 한민족의 전쟁이므로 조국해방전쟁』이라고 적었다. 
     
    대법원은 2004도3212판결문에서 제10기 한총련 정기 대의원대회 자료집의 이적성(利敵性)과 관련, 『북한의 주체사상(主體思想)을 한총련 지도사상으로 설정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며…궁극적으로 북한 공산집단의 주장과 같은 자주·민주·통일투쟁을 달성하자고 선전선동하고 있는 내용』이라며 『대한민국의 존립 안정과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위협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것』이라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2003도604판결문에서 제10기 한총련의 이적성(利敵性) 근거를 아래와 같이 예시했다. 
     
    △한총련 의장이 소지하고 있던 북한의 對南혁명전위대 「한국민족민주전선」의 문건, 金正日 연설내용 발췌문, 노동신문 사설 등이 간부의 의식화 및 사상교육자료로 사용되고 투쟁노선의 설정 및 행동지침마련에 참고 된 점. 
     
    △한총련 임원들이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범청학련)의 주된 구성원으로서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 산하단체인 범청학련 북측본부와 지속적 통신연락을 취하며 활동해 온 점. 
     
    △한총련 소속 학생들이 북한의 金正日 찬양구호인 「수령결사옹위」에서 인용한 「결사옹위」라는 문구를 가로 114cm, 세로 89cm의 흰 천에 혈서를 써 한총련 의장에게 선물한 뒤, 한총련 의장이 이를 소지하고 다니는 등 북한을 추종해 온 점 등.
     
    한총련은 이적단체로 판시된 후에도 북한의 金正日 독재를 찬양하는 등 기존의 행태를 바꾸지 않고 있다. 
     
    한총련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2006년 7월20일 「북한의 미사일발사는 조국통일을 앞당긴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성명은 『북한의 발사 의도는 미국의 전쟁야욕과 대북제재에 대한 당연한 자위적, 자주적 조치』라며 『미국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의해 본토가 벌써 두 조각이 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지 않는 것은 분명히 미국 때문이 아니라 북한의 선군(先軍)정치에 의해서』라며 『우린 북한의 선군(先軍)정치에 의해 확실한 전쟁의 참화를 막고 있다. 민족공조를 확고히 하는 바탕위에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反美·反戰미군철수 투쟁을 쉼 없이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미군기지 습격 『주한미군 철수』극렬 투쟁
     
    한총련은 청년단체로서 극렬한 장외(場外)투쟁을 선도한다. 2005년 9월11일 통일연대, 민중연대 등이 주최한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파괴 기도에 가담하는가 하면, 2005년 5월15일 다른 反美단체들과 함께 광주 공군전투비행단 정문 앞의 1차 철조망 1㎞와 2차 철조망 200m를 뜯어내고 진입을 시도했다. 
     
    2003년 8월7일에는 한총련 소속 12명이 『미군 스트라이커 부대의 국내 훈련에 반대한다』는 명목으로 경기 포천군 美8군 종합사격장에 기습 진입, 장갑차를 점거했다. 이날 이들은 미군의 성조기를 빼앗아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2003년 9월 서울지법은 외국국기 모독 등의 혐의로 당시 관련자인 한총련 소속 대학생 유모씨(19·전남대 2년)에게 징역 10월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20·한국외국어대 2년)에 대해 징역 10월, 서모씨(22·한양대 3년) 등 대학생 4명에 대해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을 선고했다. 
     
    북한정권은 한총련을 『애국통일단체』로 부르며 격찬해왔다. 예컨대 5월17일 로동신문은 『李明博 정부가 한총련을 비롯한 애국적인 통일운동단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과 탄압책동을 요란하게 벌려놓고 있다』고 했고, 5월5일 범민련북측본부는 『리명박 패당은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을 반국가단체로 몰아 악랄하게 탄압했던 과거 파쑈독재정권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총련의 기타 주장 중 일부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미군철수-연방제: 『이제 우리의 당면목표는 연방통일조국 건설이다. 모든 것을 3~4년 안에 연방통일조국을 건설하는 목표에 복무시켜야 한다…오늘 우리는 연방통일조국 건설의 주력군, 선봉대로 전체 대학생을 묶어세우는 문제를 해결할 것에 대한 자기 내부로부터 강한 요구를 받고 있다…반미투쟁의 기본방향을 주한미군 철수투쟁으로 맞추고 가야하며…올 상반기 평택 미군기지 확장 투쟁을 반미투쟁의 기본흐름으로 밀고 나가자.』 (2006년 3월14일 14기 한총련 총노선 최종안) 
     
    △북한은 이미 세계최강국?: 『북한은 정치·사상과 군사 분야에서 이미 세계 최강국의 반열에 올라있다. 독특한 사회주의문화를 꽃피우고 있는 이북(以北)은 이제 경제 분야에서만 비약하면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꽃피울 수 있다는 확신에 차 있다…이북(以北)의 선군(先軍)노선을 들고 전진하는 속에서 이남의 통일애국역량이 어떠한 수준으로 강화되는가에 올해 운동의 전도가 달려 있다. 3대 애국의 기치 높이 들고 통일조국 건설에로 총진격하자.』 (출처: 上同) 
     
    △선군(先軍)정치로 평화가 지켜져: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반도 평화의 억지력은 미군이 아니라 이북(以北)에 있었다는 것이 지난 북미(北美)대결사의 교훈이라 할 수 있다…이라크와 달리 미국과의 첨예한 긴장 속에서도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이북(以北)의 선군(先軍)정치 때문에 한반도 전쟁가능성은 억지되고 평화가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다.』(2006년 8·15 통일축전 성사를 위한 한총련 일꾼 교양지(1차) 中) 
     
    △北의 미사일발사는 조국통일을 앞당겨: 『북한의 미사일발사는 조국통일을 앞당긴다. 우린 북한의 선군(先軍)정치에 의해 확실한 전쟁의 참화를 막고 있다…민족공조를 확고히 하는 바탕위에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반미(反美)·반전(反戰) 미군철수 투쟁을 쉼 없이 전개해 나가야 한다.』(17기 한총련 산하 대구경북총련. 2006년 7월20일 성명 中) 
     
    △남쪽 대중이 선군(先軍)의 덕을 보고 있다: 『19차 南北장관급회담에서 『선군(先軍)이 남쪽 안전도 도모해 주고, 남쪽의 광범위한 대중이 선군(先軍)의 덕을 보고 있다』고 한 북측의 얘기는 허투로 들을 수 없는 진실인 것이다…北의 군사적 자위력은 한반도 전쟁을 막는 실질적 힘이 되고 있다…한미동맹 파기, 6·15공동선언 이행만이 우리 민족의 미래를 보장한다!』 (서울대 총학 19기 통일선봉대 자료집. 2006년 7월29일)
     
    △反한나라당 투쟁: 『한나라당과 친미반통일세력들은 6·15통일시대를 가로막고 정권을 재창출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들을 철저하게 고립, 약화시키고 대선에서 결정적으로 매장시키자.』 (2007년 8월 발송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국의 한총련 대오에게 드리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