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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국민연대'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 ⓒ 뉴데일리
이명박 대통령 지지단체인 ‘희망국민연대’가 재결성 4달여 만인 오는 6일 처음으로 부산본부 창립식을 갖는다.
희망국민연대는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직능정책본부 관계자들로 구성, 지난 7월1일 재결성된 단체로,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이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에 창립되는 부산본부에는 홍성률 부산시의회 부의장, 박삼석 부산시의회 의원, 유태건 부경대 교수, 이달수 부산지부 JC 전 회장이 창립준비 공동위원장으로, 지역 인사 5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정의화 대표는 5일 사전배포 자료에서 “대한민국 제일의 무역항, 민주화의 성지 부산에서 ‘희망국민연대’ 지부 첫 창립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희망국민연대의 실질적인 액션 플랜이 부산에서 힘차게 가동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다음달 19일이면 이명박 대통령 대선승리 2주년을 맞는다”면서 “지난해 세계경제위기 속에서 힘겨웠던 우리 경제는 다행히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들어 대통령의 지지율도 상승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분위기를 자평했다.
이어 “내년도 G20정상회의를 유치해내는 쾌거를 올림으로써 그야말로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대통령과 외교대통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할 것”이라면서 “오히려 마음과 귀를 열어 이웃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애로사항과 비판의 목소리까지도 대통령께 전하는 서민과 중산층의 메신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지난 대선 선대위의 직능정책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부산의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