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한나라당 미니홈피에 위 사진을 올리고
    ▲ 박근혜 한나라당 미니홈피에 위 사진을 올리고 "자연을 보면서 느끼는 행복은 바쁜 일정과 빼곡한 도심에서 벗어나 느낄 수 있는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 박근혜 전 대표 미니홈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900만 방문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 당첨자와 함께 오는 8일 문화재 봉사활동을 갖는다.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1일 밤 미니홈피에 남긴 글에서 “우리 것에 대한 관심과 소중한 문화재들이 방치되어 훼손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없도록 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나가려고 한다”며 “그런 뜻을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유럽 방문과 국정감사 등의 일정으로 인해 미뤄왔던 900만 방문자 기념행사를 문화재 관련 봉사활동으로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문화재 봉사활동’은 그동안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매월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는 서포터즈 단체와 함께 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8일, 900만 이벤트 주인공분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 감기와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 것 같다”면서 “앞으로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관련 정책들이 더 보완되고 발전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260번째 ‘근혜천사’를 찾는다고 공지했다. 근혜천사는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박 전 대표가 어려운 사연을 소개해 도움을 줄 사람들을 찾는 것이다. 박 전 대표는 이번에 심장병을 앓고 있는 성현(가명)이라는 아이를 소개했다.

    그는 “성현(가명)이라는 어린 천사는 2009년 9월생으로 ‘완전방실중격결손’ 및 ‘근육성심실중격결손’이라는 심장병을 앓고 있으며 쌍둥이 형제의 동생”이라며 “예상치 못한 심장병 진단으로 태어나자마자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성현이가 잘 이겨내서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