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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1월부터 각 비서관실별로 대언론 공식창구인 공보담당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속하고 충실한 공보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제도"라며 "각 비서관실별로 공보담당관을 둬서 국정현안에 대해 책임감있고 완결감있는 취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7수석실에 31명, 2기획관실에 2명 등 모두 33명의 공보담당관을 임명해 가급적 11월 중에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보담당관제 운영은 청와대 출입 기자단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공보담당관은 각 비서관실에서 현안과 운영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인사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취재 제한 가능성을 지적하는 일부 시각에 대해 "각 비서관실에 공식적인 창구로서 취재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뿐 여타 취재는 기자들이 자율적으로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수석비서관과 비서관의 백그라운드브리핑(취재 이해를 돕기위한 배경 설명)도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