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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 숲에서 자전거를 타며 상쾌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서울시는 17일 ‘북서울 꿈의 숲’ 개장에 맞춰 주변도로인 월계로와 오현길에 조성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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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개통될 '북서울꿈의숲' 자전거도로 위치도(오현길, 월계길)ⓒ서울시
자전거도로가 설치된 곳은 월계로 미아사거리에서 월계2교까지 2.4㎞ 구간과 오현길 삼양입구사거리에서 강북구민 운동장까지 2.2㎞ 구간이다. 자전거도로 조성을 위해 월계로는 기존 6개 차로를 5개 차로로 줄였다. 오현길은 일부 구간은 차로 폭을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은 4개 차로를 3개 차로로 축소했다. 이들 도로는 북서울꿈의숲 내 자전거도로(0.5㎞)와도 연결된다.
강북구 번동 드린랜드 부지 66만2627㎡에 조성된 북서울 꿈의 숲은 월드컵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숲에 이어 서울에서 4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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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권장색(SC0048)으로 조성된 오현길(좌)과 월계로(우)ⓒ서울시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자전거 전용도로 표준색상을 선정했다”면서 “자전거 이용자에게 눈의 피로를 주는 불편을 해소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