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송희아 미니홈피
    ▲ ⓒ 송희아 미니홈피

    SBS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변우민의 여동생 수빈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송희아(30)가 5세 연하 재미교포 치과 의사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송희아는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신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수년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올해 초 약혼식을 올리고 지난 7월에는 미국에서 미리 혼인서약까지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송희아는 지난 7월 웨딩사진을 공개할 당시 결혼 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며 한인방송국에서 일할 계획임을 밝혔었다.

    신랑 신씨는 탤런트 서민정의 남편 안모씨의 학교 후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 데뷔한 송희아는 영화 ‘하루’(2000)를 비롯해 SBS ‘여왕의 조건’(2005), KBS2TV ‘용서’(2004)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